2023 상반기 삼성 코테 후기

선릉역 멀티캠퍼스에서 오전파트를 풀었다. 시험 시작하면 먹는거 마시는거 다 안된다. 그래서 시작 전에 허겁지겁 우걱우걱 초코바를 입에 넣었다.

 

4시간동안 2문제를 푸는데 1번에 2시간 반...? 정도 투자해서 풀었고 2번은 쉬워보여서 도전했다가 괜히 시간만 날렸다.. 1시간 단위로 나갈 수 있는데 2번 해볼만 하다 판단하게 잘못된것 같다..(그냥 세시간째에 나갈걸!)

 

그래도 한문제 풀어서 다행이다. 보통 1솔이면 통과니까.. (히든 테케 제발...!!!!!!)

 

문제는 코드트리에 벌써 올라왔다. 시험 끝난지 7시간밖에 안지났는데 상당히 빠르다.

 

"포탑 부수기"라는 문제인데, 문제 딱 열고 코드 타이핑 시작까지 35분정도 걸린것 같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자마자 "와... 더럽게 길다..."

 

삼성 코테 특이니 그러려니 하고 차분히 연습장에 구현해야 할 순서와 조심해야 할 점들을 적어내려가며 코드 타이핑을 시작했다. 구현을 마치고 조건문에서 발생한 조금의 오류 수정과 어마무시하게 많은 문제 조건들 중 놓친 한 조건을 제외하곤 구현에 성공했다.

 

주어진 10개의 테스트케이스에 가장 작은 사이즈, 가장 큰 사이즈, 엣지 케이스 다 들어있는것 같아서 굳이 추가로 케이스 안넣어줬는데 제발 무탈하게 이후 케이스들도 통과하기를 빈다 ^^

 

코테 준비하는 과정에서 실력이 정말 많이 는것 같다!